다시 한번 저를 소개합니다.

저는 모건 스탠리에서 재정설계사로 일하는 Mike입니다 (실제가 아니고 가정입니다.)

 

지난주까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작은 회사에서 일했던 Mike이었습니다. 그러면 지난 주의 Mike와 이번 주의 Mike은 다른 사람일까요? 단지 모건 스탠리에서, 커다란 금융회사에서 새로운 직업을 가짐에 따라서 한순간에 주식투자를 하는데 귀신(?)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 사람의 능력, 지식, 경험 등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지 어느 회사에서 일하느냐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간혹 잘 알려진 이름과 큰 회사를 무조건 믿고 판단을 잘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많은 재정설계사의 직함 역시 모두 최소한 부사장(Vice President)급 입니다.

 

그래도 큰 회사데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은 재정설계사라는 당사자이지 큰 회사가 여러분의 돈을 운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러한 차이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객관적인 의견을 가지려고 최근에 나온 2010 5 10일 자 Wall Street JournalIndependents Make Headway Despite Downturn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기사를 인용합니다.

 

The wirehouse channel -consisting of Merrill Lynch, Morgan Stanley, Smith Barney, Wachovia Securities and UBS Wealth Management USA — saw a 17.5% decline in end-client assets, from $5.7 trillion at the end of 2007 to $4.7 trillion at the end of 2009,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Aite Group.

 

커다란 금융회사인 Merrill Lynch, Morgan Stanley, Smith Barney, Wachovia Securities and UBS 고객의 자산이 줄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는 이러한 금융회사를 wirehouse로 표현했습니다. 정확한 액수는 2007년 말에는 $5.7 trillion 2009년 말에는 $4.7 trillion으로 감소가 되었다는 기사입니다.

 

Meanwhile, independent RIAs ended 2009 with $1.5 trillion in client assets compared with $1.3 trillion at the end of 2007, a gain of 15.4%, or $200 billion.


이와 반면에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RIAs의 자산은1.3 trillion에서 $1.5 trillion으15.4%가 증가하였다는 기사입니다. 위의 내용처럼 미국에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한인 여러분은 이러한 회사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말
: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내 좀 보이소

전라도: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좀 봐유!

 

편견: 충청도 말은 길다 혹은 느리다.

 

저를 비롯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무엇인가에 편견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편견과 함께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면 커다란 투자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재정설계사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비교해 본 후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재정설계사 (4)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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