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막연히 이름이 알려진 커다란 투자회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다란 금융회사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투자회사의 차이점을 함께 알아봅시다.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들은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s (RIA)라고 합니다. 2009 7 29 Wall Street Journal Wary Investors Are Seeking Out Objective Voices라는 제목으로 나온 기사를 인용합니다.

 

In the aftermath of the financial-market crisis, investors are leaving Wall Street to sign on with independent investment advisers. Last yea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s (RIA) brought in more than $108 billion of net new assets into the three largest custodians, according to Charles Schwab /quotes/comstock/15*!schw/quotes/nls/schwCorp. which holds roughly $500 billion in assets for such advisers. By contrast, the four major Wall Street brokerage firms saw an outflow of $8 billion in 2008.  

 

지난번 금융위기 후에 많은 투자자가 커다란 금융회사를 떠나서 개별적인 투자회사(RIA)로 옮겨 갔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옮겨간 돈의 액수는 무려 $108 billion입니다. 또한, Charles Schwab /quotes/comstock/15*!schw/quotes/nls/schwCorp. 은 이러한 독립적인 투자회사들의 돈을 $500 billion이나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예로 저희 회사 경우에는 Charles Schwab 대신에
Vanguard 회사를 이용합니다. 이것을 Custodian이라고 말합니다. 즉 고객들의 투자된 돈은 저희 회사가 보유하는 것이 아니고  Vanguard에 직접 투자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또한 투명한 것입니다.

 

Investors seeking to repair their damaged nest eggs say the chief lure of independent advisers is more-objective guidance.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처럼 커다란 금융회사를 떠나서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투자회사로 가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제대로 된 의견을 듣고 싶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 신문은 말합니다.

 

저에게도 커다란 금융회사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여러 번 받았습니다. 금융회사에선 한인들로 구성된 커다란 어카운트(Account)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금융회사로 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어는 회사에 속하게 되면 회사의 방침을 따라야 합니다.

 

이 말은 고객의 이익보다는 먼저 회사와 재정설계사의 이익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의 예가 고객한테 부과하는 경비입니다.

많은 분이 알고 있는 경비는 단지 운영비 (management fee)로 부과되는 1.5% 에서 2%의 경비뿐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대략 5%~ 8%까지 부과가 됩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사실을 일반 투자자들은 알지 못하기에 불평 조차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제가 만든 하나의 이 박사의 재정규칙(rule)”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남에게 2% 이상을 경비로 제출(pay)한다면 아무리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해도 이익을 보기가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아주 간단한 산수계산을 함께해 봅시다.

지난 80년 동안의 주식시장 수익률을 약 10% 그리고 채권의 수익률을 약 5%라고 합시다. 주식에 투자를 60% 그리고 채권에 투자를 40%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 총 수익률은 대략 8% (60% x 10% + $40% x 5%)입니다. 전체 수익률 8%에서 2% 이상이 경비(expenses),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고(capital gain), 그리고 물가상승률(inflation)을 고려한다면 그야말로 거의 본전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예는 투자를 정말로 모든 것을 제대로 했다고 가정했을 경우입니다. 또한, 앞으로 주식시장이 계속해서 10%의 수익률을 준다는 매우 낙관적인 경우에서 계산한 것입니다. 혹시 이 과정에서 경비로 나가는 것이 5%라든지, 잘못된 투자방법, 혹은 주식폭락을 경험하면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금융회사에서 부과하는 모든 경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분이 꼭 아셔야 합니다. 간혹가다 어떤 분은 말합니다. 수익률만 높다면 높은 경비를 흔쾌히 부담한다고 말입니다.

주식시장이 계속해서 높은 수익률을 낸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자면 위험성이 많은 곳에 투자됩니다. 높은 위험성은 주식시장 폭락할 때 커다란 손실을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조금은 지겨울 정도로 자주 말하고 또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계속됩니다.

재정설계사 (3) 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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