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언제 종말이 온다는 예언이 나오면 속으로 미친놈하며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는 전 재산을 처분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역술가가 아닌 예일대학교의 경제학자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이름있는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독자 여러분은 어느 사람의 말을 확신하며 어떠한 식으로 투자 결정을 하겠습니까?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으며, 수없이 많은 예측으로 어느 것은 분명히 맞을 수뿐이 없습니다. 우연히 맞게 된 사실은 신문, 잡지, 방송에서 크게 보도가 됩니다. 한순간에 놀라운 유명인사가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고장이 난 시계도 하루에 정확하게 두(2) 번은 맞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지구 상에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래를 끊임없이 알고 싶어합니다. 인간이 살아야 하는 본능(instinct)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날씨를 예상하며 우산을 준비합니다. 외투를 준비합니다. 장화를 준비합니다. 예상이 틀리면 준비한 모든 물건이 거추장스러운 물건이 되어 버립니다.

 

이러한 과정에 누군가가 정확히 오늘 날씨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알려 준다면? 한 발 더 나가서 유럽국가의 부채문제?, 부동산 시장?, 환율?, 석유값?, 실업률?, 주식시장?, 애플주식?, 등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누가 알려 준다면 얼마나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지 분명합니다.

 

끊임없이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이 있기에 다른 한 편에서는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합니다. 하루 날씨에도 귀를 기울이는데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money)’에 대한 미래 예측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 예측에 의한 주식투자는 투자손실로 이어집니다.

 

아이들 학자금, 은퇴 자금 마련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투자입니다. 올해 미래예측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한 푼 두 푼 저축부터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예측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커피 한 잔을 나누며 가볍게 대화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끝으로 매일경제 신문에서 한 역술가가 말한 미래예측입니다.  

박근혜 정치인의 ‘근혜’라는 발음에서 그네를 연상할 수 있듯 한번 운을 타기 시작하면 승승장구할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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