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투자방법

영민 엄마의 재정계획 2012. 2. 1. 00:38 posted by Mike Lee

투기(speculation)가 아닌 제대로 하는 투자(investment)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투자 후 잘될 경우를 생각하기 전에 투자가 잘못될 경우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Focus on what can go wrong, not right’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적인 예를 들어봅니다. ‘철수라는 분이 게임과 교육에 관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는 소위 잘 나가는 회사에서 조만간 은퇴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은퇴할 수 있는 충분한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담의 주 내용은 가지고 있는 회사의 주식입니다.

 


은퇴자금의 90%가 본인이 일하고 있는 회사주식입니다. 오랫동안 같은 회사에서 몸을 담고 있었던바 앞으로도 주식가격이 계속 상승하리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두 배로 뛸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은퇴를 준비하며 회사주식을 처분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은지 의견을 상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세(3)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 후 결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첫째 질문: 회사주식을 계속 보유하기로 한 후 당신이 예상한 대로 주식가격이 두 배로 증가했다면?

대답: 당신은 은퇴 후 더 많은 돈을 보유하게 됩니다.

 

둘째 질문: 회사주식을 계속 보유하기로 한 후 당신의 예상이 맞지 않고 주식가격이 폭락했다면?

대답: 직장을 다시 얻은 다음 그것도 오랫동안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셋째 질문: 당신의 판단과 결정이 틀려 본 적이 있습니까?

대답: (Yes).

 

결론: 회사주식을 팔았습니다.

 

주식투자를 결정할 때는 잘 될 경우를 생각하기 전에 잘되지 않을 경우를 먼저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이것이 투자의 위험성(risk management)을 줄이는 첫걸음입니다.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먼저 돈을 잃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기에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정확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100불의 주식 가격이 $50불로 떨어지면 50% 손실입니다. 일반적으로 50% 손실은 50%로 다시 올라가면 본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50불의 주식이 다시 $100불이 되기 위해서는 100%로 뛰어야 본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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