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미래를 알고 싶어합니다. ‘매일경제’ 1 29 (2012) 첫머리에 이러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안철수 교수의 올해 운세에는 “분수 밖의 것을 탐하면 해가 있을 것”이라는 유명 역술인의 예상입니다.

 

 


역술인의 미래 예측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지만
, 세계경제규모의 15위를 차지한다는 나라에서 점치는 사람의 의견이 일(1)면으로 나왔다는 것이 조금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신문에서 이러한 기사가 자연스럽게 나오니 일반 사람들이 미래를 알기 위해 점보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사실 미래를 알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한 요소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제, 특히 주식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지고 투자를 하게 되면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매우 위험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예상합니다. 이러한 예상은 일반적으로 유명한 경제학자, 유명한 신문, 잡지, 방송, 등을 통해서 나옵니다. 한 예를 들어봅니다.

 

July 2010, 주식시장을 잘 예상한다는 로버트 프렛터(Robert Prechter)다우(Dow)지수가 현재 9,687인데 5, 6년 후에 1,000으로 대 폭락 할 것이다.

 

January 2011, 예일대학교의 로버트 실러(Robert Shiller)S&P 500 1,280에서 1,430으로 증가하는데 약 10년 걸릴 것이다. 이 예상은 일 년에 단지 1.3%씩만 증가하는 것입니다.

 

January 2011,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전문가인 라스지로 버인이(Laszlo Birinyi)의 예상은 2013 9 4일날 S&P 500 2,854로 증가한다.

 

지구가 언제 종말이 온다는 예언이 나오면 속으로 미친놈하며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는 전 재산을 처분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역술가가 아닌 예일대학교의 경제학자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이름있는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독자 여러분은 어느 사람의 말을 확신하며 어떠한 식으로 투자 결정을 하겠습니까?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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