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재정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들을 하십니다. 한국을 등지고 이민 와서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이라는 짧은 글로 간단하게 설명하여 여러분의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Fortune 잡지를 보는 중 재미(?)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작년(2010)에 United와 Continental Airline이 합병함으로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회사의 최고 경영자인(CEO) Jeff Smisek과 대담할 때 나온 내용입니다.
United Airlines이 1분마다 사용하는 휘발유의 가격이 무려 2만 5천 달러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비를 합하면 매주 (일주일마다) 최신식 Airbus A380을 구입할 수 있는 돈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정유(oil) 가격에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정유가격이 어떻게 변할는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른다.’라고 말을 합니다.
You pay a lot of attention to the price of oil. What's your expectation?
To say we pay a lot of attention to it is an understatement. That's our single highest cost. At today's prices we burn $25,000 of jet fuel a minute at United Airlines. For the amount of money we pay for fuel, we could buy a brand-new Airbus A380, the big airplane, every week and throw it away. I've got no more insight into where the price is going to go than any other person. If I knew that, I wouldn't be an airline executive, that's for sure.
최고 경영자는 덧붙입니다. ‘자기는 자기회사의 주식가격을 보지 않아도 오일가격만 보면 자기 회사 주식 가격을 알 수 있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전문가의 전문가도 모르는 오일가격을 일반인들은 예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결정을 합니다. 이러한 투자가 실패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너무 ‘머리(?)를 쓰지 않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식시장 움직임’ 등을 예상하지 않는 것이 돈을 버는 지름길’입니다.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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