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잘 아는 투자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에 관한 일입니다. 워런 버핏은 얼마 전 부자는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버핏은 자기의 비서가 세계에서 갑부 중의 하나인 자기보다도 세금을 더 많이 낸다고 하면서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비행기회사인 뉴젯(NewJets Inc.) 회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뉴젯회사의 주 고객은 물론 큰 부자들입니다. 상업용 비행기회사한테는 여러 가지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워런 버핏은 뉴젯회사가 상업용 비행기회사가 아닌 비상업용으로 허가받기 위해서 국회에 로비(lobby)합니다. 로비로 $1million를 사용합니다. 성공적인 로비로 세금혜택을 받는데 그 액수가 $83 million입니다.

하늘에 교통을 통제(air-traffic control system)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비를 상업용 비행기회사가 지급하는데 사실은 항공권을 사는 일반인이 7.5%씩 세금으로 내는 것입니다. 현대화된 교통통제 시설이 2025년까지 필요한데 그 비용이 약 $35 billion이나 됩니다.

워런 버핏은 많은 부자가 일반 사람보다 세금을 적게 낸다고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개인 비행기(private jet)를 탈 수 있는 부자들만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서 국회에 로비하고 버핏이 원하는 대로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워런 버핏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도 가끔가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을 합니다. 일반 서민인 우리는 비행기 탈때 마다 부자들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한국말로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 동포 여러분 우리 모두 부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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