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살 전후
1) 2008 금융대란으로 주식시장이 폭락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은퇴하기 바로 전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은퇴준비에 치명적입니다. 주식에 투자되는 부분이 약 60%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2) 은퇴 후에는 새로운 돈 관리(budget)가 필요합니다. 하루하루가 주말이기에 여행, 골프 등 소비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3)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을 언제 신청하는 것이 이익인지 꼼꼼히 알아본 후 결정을 해야 합니다. 특히 이 부분은 개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나이, 건강, 자산 등 모든 것을 따져봐야 하기에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한 가지 법칙으로 다 적용될 수가 없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4) 대부분 일반 투자자는 한평생 생각한 분야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서 돈을 모으느냐(accumulation)?’였습니다. 그러나 이것만큼 중요한 것은 ‘어떻게 어느 방식(distribution)으로 생활비를 20~30년 동안 마련하느냐?’입니다. 전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결정할 때 커다란 실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5) 평생 수입이 보장된다고 선전하는 어뉴어티(annuity) 같은 곳에 투자하기 전에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수입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어뉴어티의 수수료(commission)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6) 평생 돈 관리를 직접 했다고 해도 나이가 들어가면 모든 것이 귀찮아집니다. 또한, 남아 있을 배우자도 생각해야 합니다. 전문가(financial planner)의 도움 받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국 속담에 ‘Penny Wise, Pound Foolish’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것을 아끼려다 큰 것을 잃은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에 담을 만한 속담입니다.
추천하는 책 2권
1) The Elements of Investing: 화장실 서너 번만 가면 전부를 볼 수 있는 아주 간단명결하게 쓴인 책입니다. 한 마디로 ‘제대로 하는 주식투자’는 이러한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필자가 pdf file로 된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시면 공짜(free)로 보내드립니다. www.bfkorean.com에 오시면 저의 이메일(email) 주소가 있습니다.
2) The Bogleheads’ Guide to Retirement Planning: 은퇴에 관련된 책은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뱅가드(Vanguard)회사를 설립한 John Bogle이 여러 저자와 함께 은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주제를 함께 다룬 책입니다.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갑니다. 후회 없는 은퇴준비를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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