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따로 모웁니다. 저의 사이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먼저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다른 곳에 글과 중복되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Insanity: 광기, 즉 미쳤다라는 뜻입니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누구인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상대성 원리를 알아낸 유명한 과학자입니다. 이 분은 Insanity단어의 뜻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One definition of insanity, attributed to Albert Einstein,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똑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며 결과가 달라질 것을 기대한다면 이것은 조금 심한 말로 “정신 나간 짓”이란 뜻입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자기의 재정관리 혹은 주식투자를 이러한 식으로 합니다.
주식시장 폭락 후 최근 주식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과 함께 낙관적이 마음을 다시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난 주식시장이 폭락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의 자산이 40%가 내려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일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가지고 있었다면 주식시장이 내려간 만큼 똑 같이 내려가서는 안됩니다.
주식시장과 같은 비율로 내려갔다는 말은 자기의 모든 자산이 100% 주식에 있었다는 이야기와 같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서 나이가 60세 정도라면 주식에는 약 60% 투자 되는 것이 적절합니다 (각 개인마다 다르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40%가 아닌 24% (60% 주식 x 40% 폭락) 만이 내려 가야합니다.
또한 다른 한가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2003년 부터 2007년 까지 5년 동안 S&P 500는 계속적으로 연 평균 11% 씩 수익률을 내었습니다. “이러한 수익률이 다 어디로 갔습니까?”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투자, 많은 경비,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가 아니었기 때문에 같은 비율의 수익률로 자산이 증가되지 않은 것입니다.
지난 주식시장 폭락 후 내가 갖고 있던 포트폴리오를 좋은 방향이든 나쁜방향이든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새롭게 재 조정 했습니까? 다시 말해서 어떠한 식이든 어느 변화가 있었습니까? 만일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면 아인슈타인이 말한대로 달라진 결과를 기대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10%가 올라갔을 때 자기의 자산이 5%만 올라가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어째든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주식시장이 다시 내려가면 자기의 자산이 전과 같이 내려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은퇴 중에 경험을 한다면 재정적으로 커다란 타격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대로 된 재정계획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짧은 점심시간에 약 20분을 운전하여 5달러 할인(discount)을 받기위해 물건을 사러갑니다. 혹은 7달러 잘못된 전화 요금을 해결하기 위해 40분간을 전화로 열을 팍팍(?) 냅니다. 또한 월드컵 (Go한국축구!)을 보고자 TV를 구입하기 위해 여러 상점도 가고, 컴서머 리포트(Consumer Report)도 보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반면에 여러분의 은퇴자금(각종 IRA, 401k, 403b, 457, TSP, Annuity 등)에 대해서는 얼마 만큼의 시간을 소비합니까?
얼마가 경비로 나가는지?, 어디에 투자가 되었는지?, 왜 거기에 투자가 되었는지?, 수익률은 어떠한지?, 10, 20년 후의 예상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어디에서 어떠한 식으로 꺼내어 수입원(income)을 만드는지? 등 전혀 신경을 안 씁니다. 당장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야 할 순위에서 항상 밑바닥입니다.
그야말로 *천덕꾸러기입니다.
*본뜻: 말의 어원을 보자면 '천+데기'에서 나온 말이다 소박데기, 부엌데기 등 천한 사람을 가리키는 '-데기'라는 접미사가 붙어 천데기가 되었다가 '천더기'로 음운변이 되었다. 여기에 또 '꾸러기'라는 접미사가 붙어 천덕꾸러기가 된 것이다. 바뀐 뜻: 남에게 언제나 천대를 받는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킨다
이 명덕,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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