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25년간 경제연구소에서 재직 후 한인분들을 위한 재정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처음 칼럼을 쓸 때 한글 맞춤법, 표준말, 띄어쓰기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30년 이상을 쓰지 않았던 한글이니 오죽했겠습니까? 한글이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한글 사전을 찾아가며 쓴 것을 기억하면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한글을 바르게 쓰려고 합니다. 그래도 맞지 않게 사용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너그럽게 지적해 주시면 바로 고칩니다.
짜장면, 표준어 됐다
맞춤법과 실제 부르는 말 사이의 괴리가 컸던 ‘짜장면’이 표준어로 등재됐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지만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짜장면’ ‘먹거리’ 등 39개를 표준어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국어심의회
둘째, 현재 표준어로 규정된 말과는 뜻이나 어감 차이가 있어 별도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눈꼬리’ ‘나래’ ‘내음’ 등 모두 25항목이 해당한다. ‘사랑이 뭐기에’로 고쳐 써야 했던 ‘사랑이 뭐길래’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짜장면’ ‘택견’ ‘품새’ 등 3가지는 기존 표준어(‘자장면’ ‘태껸’ ‘품세’) 못지않게 실생활에서 자주 표기되는 말이라 복수로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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