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하는 주식 투자 마무리
제대로 형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체 자산의 일부를 주식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주식(dividend-paying stock)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왜 그러한지를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적은 채권 수율(Low Bond Yield). 최근 많은 회사의 주식배당금이 같은 회사에서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율과 비슷합니다. S&P 500회사중 ¼이상의 회사들의 주식배당금은 10년짜리 Treasury 채권보다도 이자율이 더 많습니다. 500개 회사 중에서 60개 회사는 4% 이상, 30개 회사는 5% 이상의 주식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몇 개의 회사는 자기네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율보다도 더 높은 주식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자율 위험성(Interest-rate risk). 주식시장을 예상할 수 없는 것처럼 이자율이 언제 올라가는지, 혹은 내려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자율이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반듯이 내려갑니다. 오히려 회사주식이 이자율 변동에 대해서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의 폭락을 경험하며 채권시장으로 갑니다. 또한, 은퇴한 사람들은 수입(income)을 받기 위해서 채권에 투자합니다. 그러나 채권투자가 항상 안전하다고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채권투자에도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물가상승 위험성(Inflation risk). 최근 미국의 금융정책(monetary policy) 그리고 재정부족(deficit budget)으로 많은 돈이 시장에 나옵니다. 이러한 정책은 물가상승을 유발하며 정해진 수입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려는 분위기에서는 일반적으로 회사의 이익(earning)과 자금의 유동성(cash flow)을 위하여 상품가격을 올립니다. 이러한 결과는 주식배당금을 높이게 합니다.
1974년부터 1989년 사이 물가가 9.3% 상승합니다. 같은 시기에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9.9%이었으며 그 중 절반은 주식배당금에서 나온 수익입니다. 반면에 채권 수익률은 5.3%입니다. 이것은 상승한 물가보다도 훨씬 적은 수익률입니다. 이러한 결과가 고정적인 수입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Source: Morningstar EnCorr, FMRCo (MARE) as of 9/30/2010.)
탄탄한 재정(Strong balance sheets). 지난 45년을 고려하면 많은 회사가 상당히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현금이 어떠한 식으로 사용될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경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빠르게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회사에 재투자하는 것을 조심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주식배당금을 높여서 장래 회사 운영안정(operational stability)을 기대합니다.
매력적인 가치주식(Attractive valuation). 이익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커다란 회사입니다. 즉 재정적으로 안정된 회사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회복할 때는 작은 회사, 즉 성장형 회사들이 먼저 회복됩니다. 그 이후로는 가치형(value, Blue chip) 회사들의 주식이 성장합니다.
주식과 채권은 기본적으로 전혀 다른 투자 종목입니다. 그러나 현재 채권의 가격이 내려가고 위에서 간단히 열거한 조건들과 현재의 경제상황들을 검토해봅니다. 제대로 형성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전 자산의 한 작은 부분을 ‘주식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에 의해서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투기(speculation)가 아니고 제대로 하는 투자(sound investment)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만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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