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에 대한 마무리 글입니다.

둘째는 수익률이 얼마라는 하나의 숫자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 아래의 도표처럼 철수의 수익률은 14%입니다. 그리고 영희의 수익률은 단지 9%입니다. 그러나 수익률 대신 실질적인 자산의 액수를 보면 영희가 수익이 더 많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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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수익률(performance)에 대해서 하나의 숫자는 무슨 의미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사실 본전이 되었다고 말을 하는 친구분 본인 자신도 자세히 모르는 상황에서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다른 예를 들어 봅니다.

1990 년도에 14명의 할머니가 투자 동우회를 만들었습니다. 연평균 S&P 500 수익률이 14.9% 이었을 때 할머니투자 투자 동우회 수익률이 놀랍게도 23.4%이었습니다. 당연히 신문, 잡지, TV 등이 난리 났습니다. 그 결과 할머니들이 책도 펴냈습니다. 수익률을 다시 계산해 본 결과는 단지 9.1%였습니다. 타임스지에 나온 기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988060,00.html

 

사실 많은 일반 투자자들도 자기의 투자수익률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는 경향과 잘못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보통 실제적인 수익률보다 높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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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들과 많은 수다 (남자 물론) 좋은 현상입니다. 사실 오래 살 수 있는 참 좋은 비결입니다. 그러나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어디에 투자해서 많은 수익률을 올렸다.”라는 이야기, “무슨 종목에 투자해서 수익률이 좋았다.”라는 이야기, 등은 조심해서 들어야 합니다.

 

많은 분이 Annuity에 투자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모든 것이 보장(guarantee)된다고 하니 Annuity가 정확히 어떠한 상품인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투자를 한 후에 후회합니다.

 

수익률 중요합니다. 그러나 은퇴가 가까운 분, 이미 은퇴하신 분들은 수익률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식시장이 내려갈 때 나의 자산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은퇴한 상황에서 잘못된 투자로 이어진 손실은 만회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었다면 주식시장이 40% 폭락이 되었다고 해도 자신의 포트폴리오는 단지 약 20% (전에 자세히 설명한 50% 주식 x 40% 주식시장 하락)의 하락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재 본전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조금은 지겨울 정도로 자주 말하고 또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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