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폭락 경험들

이명덕 박사의 재정계획 2009. 10. 20. 03:47 posted by Mike Lee

영민 엄마,

 

주식시장이 크게 폭락될 때에는 주식시장의 돈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1987년도 주식폭락을 가지고 한 번 알아 봅시다. 왜냐하면 최근에 경험한 주식시장과 비교해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Dow 2600에서 1800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데 단 하루만에 주식시장에서 사라진 돈이 무려 5,000억달러 (http://www.stock-market-crash.net/1987.htm)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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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장소, 시간, 분위기, 투자된 액수 등을 말입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좋은 기회였습니다. 정말로 마음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한 마디 보탭니다. 제가 쓰는 글 어디에도 주식 대박 터지는 비법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지식과 경험으로 말한다면 주식투자 대박비법은 전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다만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혹시 주식대박을 꿈꾸며 엄청난 고통을 경험하신 다음에야 비로서 깨닫을 수 있는 주식시장의 어려움을 제 글을 통해서 그런 긴 시간의 고통과 재산의 손실을 직접 경험하지 않으시고 주식시장이 무엇인가 이해하시여 제대로 된 투자(sound investment)를 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100,000달러의 투자는 10%의 이자율을 받는다면 30년 후 정확하게 1,744,940달러가 됩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에서는 오랫동안 10%의 이자율을 내었습니다. 앞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야말로 너무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제대로 된 주식투자를 하면 상당한 수익률을 올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에서 배워라. 그 모든 실수를 직접 경험해 볼 만큼 우리 삶은 길지 않다  --- 엘리노어 루즈벨트 (Eleanor Roosevelt)

 


한 가지 덧붙여 말한다면 어떤 분이 재정설계사
(financial planner)한테 자기의 모든 자산을 맡길 때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겠지만 경험이 많은 사람을 찿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자신의 돈을 직접 투자해 주식시장이 폭락되었을 때 그 마음, 그 경륜, 그 경험이 없다면 손님(client)들의 자산을 어떻게 운용(management) 하겠습니까? 정말 우리가 심사숙고 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영민 엄마,  다시 1987년으로 돌아와서 아래 도표를 참고해 봅시다. 이 도표는 Unconventional Success  라는 책 Table 6.2.인데, 이 도표로 알아볼 수 있는 것은 1987년 주식시장이 폭락되기 전, 그리고 폭락된 후 돈의 흐름를 나타냅니다.

 

Investors Buy High and Sell Low Around 1987 Crash

(Millions of Dollars)

 

Equities

Bonds

Money Markets(cash)

Flows six month before crash

(주식폭락 6개월 )

17,274

-5,916

-7,269

Flows six month after crash

(주식폭락 6개월 )

-10,379

-3,029

29,025

 

 

 

 

Sources: Investment Company Institute.

 

 

 

이해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 1987년 전의 주식시장 상황을 알아봅시다.

 

여러 지난해S&P 500 수익률을 보면:

1982:  21.41%

1983:  22.51%

1984:  6.27%

1985:  32.16%

1986:  18.47%

 

다시 말해서 1987년도 지난 5년 동안의 S&P 500 수익률을 보면 연 평균 약 20%씩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주식시장 수익률이 좋으면 신문, 방송, 등에서 자꾸 반복하여 말을 합니다. 주식시장이 영원히 올라만 갈 것 같은 분위기로 됩니다. 그러니 많은 돈이 어느쪽으로 움직입니까? 당연히 주식시장을 향해서 갑니다.

 

위의 도표를 설명하면 주식시장이 급락되기 6개월전 채권(bonds)에서 5.9 billion 그리고 현금 (money market)에서 7.2billion가 빠지고 주식(equities)으로는 17 billion이 투자되는 돈의 유동성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1987년 전 5년 동안 주식시장이 올라감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더 많은 돈을 계속적으로
더 투자 하는 것이고, 이러한 결정은 자기 자신 마음 어느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탐욕(greed)의 감정때문입니다.

 

그럼 주식폭락 6개월 후는 어찌되었을까요? 예상하듯 주식 10 billion이 주식시장에서 나오고 (주식가격이 내려갔을때 팔고) 현금(money market)으로 가는 돈이 무려 29 billion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막힌 현실은 많은 일반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계속 손실을 보고있는 상황에서 증권사, 금융회사, 다시 말해 Stock Broker, Financial Planner, Stock Advice Newsletter 등의 개인 재정회사나 증권회사는 계속해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버느냐고요? 그것은 당신이나 각각 많은 개인 투자자로 부터 법니다. 자세한 이유는 다음에 설명합니다.

 

지난 몇 달 전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자산이 폭락 되었음에 무지무지 속은 상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이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으로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평균 5년 동안 S&P 500 계속적으로 연 평균 11% 씩 수익률을 냈기 때문입니다. 그 수익률을 제대로만  받았다면 지금 주식시장이 30% 내려갔다 해도 당신의 투자자산이 절대로 같은 비율로 내려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2009년 10 14 Dow Jones Index 10,000을 다시 지나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도의 숨을 쉽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만 몇 달 전의 일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지난 3월 나의 자산이 어떠한 상황이었습니까?

그 당시 그 포트폴리오를 지금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주식시장이 다시 내려가면 똑 같은 상황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 또한 현재 주식시장이 올라간 만큼의 같은 비율로 올라 갔는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시 강조하여 말하건데 우리가 기억할 것은 자기의 자산이 반토막이 되었으면 반드시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경기가 풀려서 주식시장이 올라가도 주식시장의 수익률 만큼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주식시장 투자에서 계속적으로 손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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