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
어떤 특정한 한 회사의 주식을 생각해 봅시다. Wal-Mart Stores (WMT)의 주식가격이 $55 이라고 한다면 어떤 사람은 $55 보다는 가격이 더 올라 가야한다고 생각하면 그 주식을 구입할 것이고 $55보다는 가격이 더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떨어지기 전에 Wal-Mart주식을 파는 것입니다. 즉 이 말은 사는사람과 파는사람이 반반으로 한쪽은 올바른 판단을 한것이고 다른쪽은 잘못 판단을 한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매달 발행되는 SmartMoney 잡지 잘 알지요. 맞습니다. 지난번에 무슨 기사를 읽어 보라고 주니깐 당신 김치찌게 받침으로 올려놓은 그 잡지 말입니다. #@$%^&*?, 뭐라구요? 집안 망신 다 시킨다구요?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가 고향을 등지고 함께 사는 하나의 가족이나 마찬가진데요.
실지적인 예로 2008년 5월호 35 페이지를 보면 두명의 주식전문가라는 사람이 Google 주식을 상대로 각각 다섯 (5) 가지 이유를 들며 한 사람은 사라고 하고 또 한 사람은 사지 말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일상 생활하기에도 바쁜 우리들은 도대체 누구 말을 듣고서 결정을 하느냐 입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같은 의견을 갖지 못할 때 일반적인 우리들로선 올바른 판단을 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어야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 자료에 의하면 전문가라는 사람도 우리와 별반 커다란 차이점이 없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주식시장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은 어떤 회사의 주식을 언제 그리고 어떤 가격으로 사느냐로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합니다. (사실 언제 그리고 어떤 가격으로 파느냐도 상당히 중요한데 많은 경우 생각을 안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정은 어떤 영감이나 느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결정을 돕기 위해서 무언가가 필요하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기술적분석(technical analysis)입니다.
기술적분석이 무엇인가를 설명 하기전 결론부터 내리고 시작한다면 “많은 주식 투자자가 주식시장를 예측(prediction or forecasting))하려 시도해 왔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수학적 도구로는 불가능함이 입증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시작 합니다.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의 비법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면 그 비법을 찿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러한 비법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이란 도표분석(chart analysis) 이라고도 하는데 간단히 정의하면 어떤 한 회사의 주식가격의 오름과 내림의 형태를 분석하여 앞으로도 똑같은 형태(pattern)로 주식가격이 움직일 것이라는 가정하에 (사실 희망사항) 주식가격이 오르기 전에 사고 주식가격이 내리기전에 판다는 것입니다. 물론 주식가격 외에도 그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 양(volume)도 고려합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사니깐 영어 정의로는
Technical Analysis is the forecasting of future financial price movements based on an examination of past price movements. Like weather forecasting, technical analysis does not result in absolute predictions about the future. Instead, technical analysis can help investors anticipate what is "likely" to happen to prices over time.
또한 기술적 분석은 어떤 특정한 회사의 주식가격이 적정한가 아니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주식시장의 심리(market psychology), 즉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이용하여 주식매매을 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을 설명했습니다. Market Timer들은 기술적분석 혹은 챠트분석(chart analysis)을 사용하여 주식을 사고 팔고 하는데 그 사람들의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설명했습니다. 간단히 복습하고 갑니다.
그렇다면 “마켓타이머(market timer), 즉 주식이 올라갈 때는 팔고, 그 반대로 주식이 내려갈 때는 주식을 산다는 사람들의 수익률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S&P 500 수익률 12%보다 더 좋을 것 같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야말로 본전도 안되고 -2% (마이너스 2퍼센트)입니다.
이 도표에 의하면 1986년 부터 2006년 까지 약 20년 동안 S&P 500의 수익률은 약 12%가 됩니다. 12%라는 수익률은 그야말로 매 6년마다 자산이 두배가 되는 높은 수익률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식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한번 더 비교합니다.
|
처음 투자 액수 |
20년 후 투자 액수 |
S & P 500 |
$100,000 |
More than $800,000 |
마켓타이머(Market Timer) |
$100,000 |
Less than $100,000 |
기술적 분석 (technical analysis)에 관해서 알아봅니다. 내용이 조금 딱딱한 내용입니다만 주식투자를 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한 마디로 기술적 분석에 의해서 주식투자를 해서는 잘못 될 확률이 많습니다. 우리가 무엇인지를 모르기에 자꾸 이러한 식으로 주식투자를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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