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 (overconfidence) 상편

영민 엄마의 재정계획 2009. 11. 21. 03:25 posted by Mike Lee

영민 엄마,

 

주식시장에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다음 아래의 감정들이 크게 작용한다고 했습니다.

 

탐욕 (Greed)

자만심 (Overconfidence)

도박본능 (Gambling Instincts)

막연한 희망 (Hope)

두려움 (Fear)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주식실패로 이르게 하는 두가지 감정은 탐욕 (greed)과 두려움 (fear)이라고 했고 그리고 탐욕의 마음을 알아보았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마음의 감정중의 또 하나가 자만심(overconfidence)입니다. 주식투자 하는것과 자만심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통계학적으로는 불가능한데 적어도 70% 이상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평균이상으로 차 운전도 잘하고 생긴것도 평균이상이고 똑똑한것도 평균이상, 판단하는것도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잘난 멋에 산다 는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나는 남보다 더 똑똑하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주식시장에 들어오면 커다란 주식손실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Mensa is an exclusive society whose membership is restricted to persons scoring in the top 2 percent on IQ tests. During a 15-year period when the S&P 500 had average annual returns of 15.3 percent, the Mensa Investment Club's performance averaged returns of only 2.5 percent.

 

Mensa라는 모임은 IQ test top 2% 만이 초청되는 천재중의 천재입니다. 이러한 천재들이 모여서 투자했습니다. S&P 500 수익률이 15.3%로 증가 되었을 때 천재들의 수익률은 단지 2.5%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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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994, a hedge fund called Long Term Capital Management (LTCM) was created with the help of two Nobel Prize-winning economists. They believed they had a statistical model that could eliminate risk from investing. They controlled position totaling $1.25 trillion, 중략
……  In 1998, LTCM hemorrhaged and faced bankruptcy. To prevent a world economic collapse, the New York Federal reserve to orchestrated a buyout  중략……    It was the a very expensive way to learn that genius doesn't guarantee success in investing.

 

LTCM 회사가 설립되었습니다. 두명의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와 함께 말입니다. 자기들이 갖고있는 통계학적인 투자모델이 모든 투자의 위험성을 피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한때는 회사 자산이 $1.25 trillion까지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회사가 파산되었습니다. 천재도 주식시장에선 성공이 전혀 보장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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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l the Beardstown Ladies!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988060,00.html

During the 1990, 14 Illinois grandmothers who called themselves "The Beardstown Ladies" formed an investment club and claimed to have earned a 10-year average annual return of 23.4 percent which the S&P 500 earned an average of 14.9 percent. After a string of best-selling books, a journalist checked their figures and learned that their true average was only 9.1 percent. They simply did not know how to calculate their performance numbers correctly.

 

1990 년도에 14명의 할머니들이 투자 동우회를 만들었습니다. 연 평균 S&P 500 수익률이 14.9% 이었을때 할머니투자 투자 동우회 수익률이 놀랍게도 23.4%이었습니다. 당연히 신문, 잡지, TV등이 난리 났습니다. 그 결과 할머니들이 책도 펴냈습니다. 수익률을 다시 계산 해 본 결과는 단지 9.1% 였습니다.

 

사실 많은 일반 투자자들도 자기의 투자수익률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는 경향과 잘못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보통 실지 수익률보다 높게 생각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 아니고 많이 출간된 경제학 Paper 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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