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재정설계사

영민 엄마의 재정계획 2020. 3. 30. 13:45 posted by 사용자 Mike Lee

사람 모두는 미래를 알고 싶어하지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재정설계사(Financial Advisor or Financial Planner)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지만, 대부분이 책을 판다는지 아니면 숨어있는 다른 목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2018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주식시장이 거의 20% 하락했다. 이런 분위기에 2019년 새해 들어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에측했지만 30% 상승을 말한 사람은 없었다. 금융위기 후 10년 상승했던 주식시장이 드디어 하락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주식시장이 상승한다 해도 미미할 정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우한과 한국 코로나바이러스로 미국 역시 코로나가 시작할 것이다. 여기에 주식시장 역시 폭락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심지어 상식이라고 언급하는 사람도 있다. 지나간 날은 뚜렷하게 잘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달 전 주식시장이 30% 이상 폭락한다고 정확히 예측한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이 이럴 것이다.’라는 추측이었다. 미래의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무수한 예측 가운데 가끔 맞는 경우도 있다. 죽은 시계도 하루 두 번은 정확하게 맞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시점에서 주식시장이 더 하락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언제 얼마큼 하락하는지 정확히 말하는 사람은 없다. 또한 주식시장이 언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회복할지 정확히 예측하는 사람도 역시 없다. 한 마디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투자하는 것을 도와주는 재정설계사 역시 단기간에 변하는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재정설계사가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서 일하는가 아닌가는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제대로 하는 투자의 첫걸음은 투자하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Fee or Expenses)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투자 비용은 항상 부과되기 때문이다. 어뉴이티에 매년 부과되는 비용은 평균 3% 이상이며 뮤추얼펀드의 비용은 평균 1%이다. 어뉴이티의 수수료(Commission)는 약 8% 정도이며 수수료가 있는 뮤추얼펀드는 약 4-5%가 된다. 이것은 단지 투자종목에 부과되는 비용이며 재정문서(Statement)에도 나오지 않는다. 

인덱스펀드는 수수료도 전혀 없고 투자 비용도 약 0.1%로 매우 저렴하다. 미국 뮤추얼펀드의 85%는 인덱스펀드보다 수익률도 떨어진다. 투자 비용과 수익률 때문에 필자가 인덱스펀드를 오랫동안 추천한 이유이다. 그렇다면 재정설계사가 고객의 돈을 어뉴이티나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래야 회사나 본인이 돈을 더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주식시장 30% 하락이란 S&P 500 인덱스펀드를 말하는 것이다. 이 종목이 작년에는 30% 상승한 것이다. 이것은 100% 주식에 투자했을 때를 말한다. 투자 위험성을 조절하기 위해 재정설계사는 투자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펀드를 이용해서 고객의 자산을 분산 투자한다. *주식%/채권% 투자 비율을 뜻한다. 

20201월부터 3/23까지 100% 주식 투자는 30.88% 하락 그리고 60/4018.42% 하락했다. 지난 1년은 100% 주식은 21.51% 하락 그리고 60/409.75% 하락했다. 지난 5년간은 100% 주식은0.75% 하락 그리고 60/40은 오히려 7.54% 상승했다. 지난 10년 전체 수익은 주식100% 투자는 141.9% 상승했고 60/4099.44% 상승했다. 

모든 투자는 위험성(Risk)과 이익(Reward)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투자 위험을 많이 감수하면 그만큼 이익이 돌아올 수는 있지만, 또한 그만큼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투자 위험성은 장기투자가 될수록 점점 적어지고 이익으로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떠한 식으로 전개될지 모르기에 마음이 불안하고 두렵다. 이런 무서운 마음 때문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어느 사람도 1주일 후 혹은 1-2달 후 주식시장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사실 예측할 필요도 없다. 투자는 몇 년 후를 생각하며 투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로나바이러스와 주식시장 1-2년 후에는 어떠할까? 

위험은 기회라고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투자 비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제대로 된 분산투자를 해야만 한다. 높은 투자 비용으로 알게 모르게 빠져나가면 나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그만큼 적을 수밖에 없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분명 사라진다. 주식시장 역시 회복되고 상승할 것이다. 단기간의 미래는 모르지만, 과거의 주식시장이 항상(Always) 그래왔기 때문이다3/30/2020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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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illionsfinance.tistory.com/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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