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신 분들은 “투자”하면 자동으로 자산 전부를 투자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은퇴를 한 후 나이가 70세 라면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은 자산의 일부인 적은 부분만을 주식에 투자합니다. 나머지는 채권이나 현금에 투자하게 되면 생활비는 이 부분에서 나오고 주식에 투자한 부분은 장기투자가 됩니다.
많은 일반 투자자는 채권투자에는 많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투자에는 주식과 함께 채권에 투자를 함께해야 합니다. 채권의 지수라 할 수 있는 바클레이(Barclays Aggregate Bond Index)에 1991년부터 투자를 했다면 매년 평균 수익률이 6.89%가 됩니다. 이것은 일반 투자자가 위험을 감수하며 주식에 투자한 수익률보다도 더 높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얻은 수익률 3.83%, 안전한 채권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률 6.89%, 그리고 S&P 500의 연 평균인 9.14%가 어떻게 증가하는지 도표로 보여줍니다.
$100,000을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 |
3.83% |
6.89% |
9.14% |
10년 |
$145,622 |
$194,702 |
$239,794 |
20년 |
$212,059 |
$379,089 |
$575,014 |
30년 |
$308,805 |
$738,095 |
$1,378,854 |
여러분의 투자 수익률이 3.83%라고 가정하면 은퇴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수뿐이 없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3.83%이라는 낮은 수익률을 얻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투자하면서 발생하는 경비 때문입니다. 투자자 대부분은 정확히 경비로 얼마 나가는지를 모릅니다. 그다음 이유는 투자의 기본인 자산분배와 분산투자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경비, 자산분배, 그리고 분산투자가 제대로 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기에 이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항상 강조하는 말이지만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되어 있지 않으면 투자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일반투자자는 수익률이 적은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습니다. 좋은 투자 종목에 투자하지 못해서, 주식시장이 폭락해서, 사고팔고 하는 시점을 놓쳐서 등의 이유입니다. 그러나 투자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투자 실패의 원인을 알지 못하면 계속해서 투자실패를 반복할 수뿐이 없습니다.
은퇴를 준비할 때나 은퇴 후 고정적인 수입을 계획할 때에도 기본적인 주식투자 방법을 무시하면 주식투자 실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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