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수익률이 연평균이 8.35%라면 그 누구가 주식투자 잃어버린 10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까? 물론 이러한 수익률을 받기 위해서는 2008년 그리고 2009년 주식이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에서 꿋꿋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분산투자를 하기 전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자산분배(asset allocation) 설정입니다. 이유는 투자의 위험성(risk)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는 모든 자산을 100% 주식에 투자한 경우입니다.

 

위험성을 고려한 투자 종목은 채권(bonds or fixed income)입니다. 채권은 남에게 목돈을 빌려주는 대신에 이자와 정해진 기간 내에 원금을 돌려받습니다. 원금을 되돌려받을 확률이 많이 있기에 주식투자보다는 위험성이 적어집니다.

 

채권에도 주식처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기업체가 발행하는 채권, 연방정부나 주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 등이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5년 후에 원금을 돌려받는 중간기간의 정부 채권 (U.S. government intermediate-term index)를 이용합니다.

 

각 투자자의 자산, 나이,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다르게 형성합니다. 다음과 같이 비율을 정해 봅니다.

 

60% 주식(20% 5 주식 종목)

40% 채권 ( 정부 중간기간 채권)

 

이러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7.83%입니다. 7.83%의 수익률은 약 10년 후에 투자금액이 두 배로 불어나는 수익률이며 $500,000 투자는 $1,000,000으로 증가합니다.

 

본인이 직접 투자하든 재정설계사를 고용한 간접 투자이든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투자하면서 투자금이 두 배로 되기는커녕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투자손실을 주식시장 탓으로 돌립니다. 투자손실은 투자자 자신들의 잘못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손실이 되풀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72 규칙(rule of 72) 복습: : 72 규칙은 투자한 금액이 두 배가 되기 위해서 수익률(Rate of Return)에 따라 기간이 얼마 걸리는지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서 10% 이자라면 72/10=7.2, 7.2년마다 투자한 자금이 두 배가 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량주만의 투자로는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형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었다면 10년 동안 주식손실이 아니라 7.83%라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제대로 하는 재정설계이며 은퇴를 준비할 때나 은퇴 후 고정적인 수입을 고려할 때에도 반듯이 해야 하는 주식투자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주식투자 방법을 무시하면 주식투자 실패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떠나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뉴욕타임스지에 기재된 원본을 인용했습니다. Carl Richards, “Why It Shouldn’t Have Been a Lost Decade for Investors” The New York Times, August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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