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주식투자의 방법

중앙일보 연재 2010. 12. 28. 22:28 posted by Mike Lee

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따로 모웁니다. 저의 사이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먼저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다른 곳에 글과 중복되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많은 투자자가 잘못하는, 가능한 피해야 하는, 혹은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주식 투자방법을 소개합니다. 주식투자에서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결정하는 투자가 왜 잘될 것이라는 초점보다는 여기에 투자해서 왜 좋은 결과를 갖지 못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주식을 자주 사고 팝니다. (Excessive Buying and Selling)

 

초보자 요리사가 흔히 실수하는 경우와 똑같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너무 많은 양념을 자꾸 첨가하므로 결국에는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정도가 됩니다. 우리 어머니들의 손끝에서 나오는 적당한 양의 음식 맛을 초보자가 흉내를 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식투자도 자주 사고팔면 결국에는 투자실패로 이어집니다.

 

정확하게 66,465명의 투자자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많은 투자자를 5개의 그룹으로 각각 나누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식을 가장 많이 트레이드(trade)하는 그룹을 시작으로 각각 20% 5개의 그룹입니다. 마지막 20%는 주식 트레이드를 가장 적게한 그룹입니다.

 

수익률의 결과는 트레이드를 가장 적게한 그룹이 트레이드를 가장 많이한 그룹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5.5%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결론입니다. 원본은 Terrance Odean and Brad Barber, You are what you trade에 있습니다.

 

자주 하는 트레이드, 이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대부분 금융회사들이 많은 광고를 합니다. 마치 자주 하는 트레이드가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지름길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연구결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트레이드 할 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다수 금융회사가 수수료가 적다고 많은 선전을 하지만 수수료로 발생하는 경비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단기간 보유한 투자 이익에 대한 세금을 계산할 때는 수입으로 포함해서 하는바 연방 그리고 주 정부의 세금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지나간 높은 수익률 종목에 투자를 합니다. (Chasing returns)

 

일반적으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과거의 높은 수익률을 낸 곳에 투자합니다. 2000년 초의 예를 들어 본다면 무려 $60 billion이라는 커다란 돈이 1999년에 높은 수익률을 낸 10개 펀드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10개 펀드의 수익률이 무려 세배로 증가가 되었기에 투자자들이 이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입니다.

 

2000년 미국의 주식시장 수익률은 10.89%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위에서 언급한 10개 펀드의 수익률은 -24.97%로 손실이 되었습니다. (SEI Investments: The average return of top ten mutual funds in 1999 was 67.2% while Wilshire 5000 return 23.82%. In 2000 the average return of those same ten funds was a dismal -24.97% while the Wilshire 5000 returned 10.89%.)

 

이러한 식으로 많은 투자자가 과거의 높은 수익률을 따라서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100% 투자자들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많은 방송 및 신문 매체가 이렇게 하도록 부추깁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런 말들을 접합니까?

 

 “Don’t Miss Out on the 10 Hottest Stocks   

 

모든 신문, TV, 잡지, 등 여러 언론 매체 역시 많이 팔아야 합니다. 팔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눈길을 끌 수 있는 것이 필요한 바 이러한 식으로 독자들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Past performance is no guarantee of future returns”



이 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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