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

 

미 뉴욕 증시에서 지난 812일과 20일 두 차례 힌덴부르크 오멘(Hindenburg Omen)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신문, 잡지, 방송, 인터넷 등에서 주식폭락을 예상한다는 힌덴부르크 오멘에 관한 기사가 연일 나오는 바 우리 한국교민들도 궁금해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힌덴부르크 오멘이 무엇인지를 알아 봅니다.

 

힌덴부르크 오멘 이론은 1937 뉴저지주 레이크 허스트 비행장에서 추락한 독일의 거대 비행선 힌덴부르크호에서 이름을 이론으로, 수학자 미에카가 1995 각종 기술적 지표(technical analysis) 분석해 증시 대폭락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고안해 낸 것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아래 5가지 기준이 맞게 되면 증시 폭락이 곧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         증시에서 하루 52주 고점과 저점을 찍은 종목수가 당일 거래 종목의 2.2%이상

·         52주 고가와 저가 종목 중 종목 수가 적은 쪽이 69개 종목 이상

·         거래소 종합지수의 10주 이동평균선 상승

·         시장변동성을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인 맥켈란 오실레이터가 마이너스

·         52주 고점 종목 수가 52주 저점 종목 수의 2배를 넘어서지 않은 것이다

 

*정확함을 위해서 영어표현도 함께 첨부합니다.

Complex and esoteric even in the world of technical indicators, the Hindenburg Omen is triggered when the following occurs:

  • The daily number of NYSE new 52-week highs and the daily number of new 52-week lows must both be greater than 2.2% of total NYSE issues traded that day.
  • The NYSE's 10-week moving average is rising.
  • The McClellan Oscillator (a technical measure of "overbought" vs. "oversold" conditions) is negative on that same day.
  • New 52-week highs cannot be more than twice the new 52-week lows. This condition is absolutely mandatory.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1987년 이후 증시 폭락 때 마다 힌덴부르크 오멘이 나타났지만 그렇다고 모두 주식폭락장세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힌덴부르크 오멘이 나타나고 증시 폭락으로 이어진 경우는 단지 25% 입니다. 25%의 확률에 의해서 주식투자를 결정한다는 것은 투자의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힌덴부르크 오멘 현상이 일어난 후 한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완전히 빠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증시폭락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주식시장를 정확하게 예상했다는 자만심을 가질 것이 분명합니다. 아는 친지는 물론이며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의 무용담을 말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는 억세게 운이 좋았을 뿐이지 주식투자에 대한 어떤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그러한 판단을 내린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경험이 결국에는 다음의 주식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커다란 문제가 또 있습니다. 다시 주식시장으로 들어가는 시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주식시장이 회복될 때 투자하는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음에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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