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엄마,
많은 투자자들이 잘못하는, 가능한 피해야 하는, 혹은 해서는 안되는, 잘못된 주식 투자방법을 함께 정리해 봅니다. 많은 투자자들의 투자손실은 좋은 종목에 투자를 하지 못해서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주식시장에 들어가고 나오는 시점을 놓쳐서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전에 언급한 “CD는 안전한 투자가 아니다”, “주택융자의 빚은 많을수록 좋다” 등 계속적으로 이상한(?) 말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투자종목의 선택 그리고 투자하는 시점 등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이 지구상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투자초점이 여기에 있으니 주식투자로 수익률을 올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번 더 언급한다면 투자종목의 선택과 투자하는 시점은 투자하는 전체 수익률에 단지 10%만 영향을 끼친다는 객관적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여기에 있습니다.
A research study (Brinson, Singer, and Beebower, 1991) has shown that investment decisions by the plan sponsors pertaining to both the selection of investments and their timing, accounted for less than 10% of the returns. (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 II: An Update, Financial Analysts Journal, 47, May-June, 1991, p 40-49.)
지난 미국 75년 (1926- 2001) 동안의 주식시장 수익률을 본다면 큰 회사의 수익률은 10.7% 그리고 작은 회사 수익률은 12.5% 입니다. 10.7%의 수익률이란 매년 7년마다 투자된 돈이 2배가 되는 수익률입니다. 만일 100,000달러를 투자하면 약 28년 후에는 1,600,000달러가 되는 커다란 액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들은 이러한 수익을 받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받지를 못 할뿐 아니라 오히려 손실을 본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의 가장 커다란 요인중의 하나는 투자를 해서는 안 되는 곳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결정하는 투자가 왜 잘될 것이라는 초점보다는 여기에 투자해서 왜 좋은 결과를 갖지 못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위험관리(risk management)라는 학문의 첫 걸음입니다. 간단하게 영어로 표현한다면
Focus on what can go wrong, not right
위의 말을 우리의 가슴에 항상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도대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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