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기저기에서 테러, 미국 내 총기사건, ISIS와의 전쟁, 북한 미사일, 등 연일 비관적인 뉴스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사람의 마음을 황폐하게 하며 희망을 잃게 합니다. 감사절을 맞이하여 메트 리드리(Matt Ridley) 기자는 비관적인 소식보다 낙관적인 소식을 전합니다. 간단히 몇 가지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 일반 성인은 50년 전과 비교해서 수입이 세(3)배 더 많다. 물론 물가상승도 고려한 수치이다. 1960년대는 돈이 억세게 많아도 컴퓨터, 휴대전화, 검색 엔진, 프로젝(Prozac), 당분 없는 음식(Gluten-free), 등을 접할 수 없었다. 세계 경제는 산업혁명 때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도 식량은 그 이상으로 증가했다. 흉년 등 기근으로 사람이 굶어 죽는다는 소식은 접하기 어렵다.
- 결핵, 말라리아, 홍역, 황달, 콜레라, 에이즈, 등과 같은 병들이 지구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우리가 접하는 소식은 놀랍고 비관적인 소식들뿐이다. 그래서 뉴스거리가 된다. 그러나 삶의 질을 높이는 대부분은 천천히 진행되므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어렵다.” 모건 하우설(Morgan Housel)이 말하는 삶의 질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함께 나누어 봅니다.
- 1800년 미국 평균수명은 39, 1900년은 49, 1950년은 68, 그리고 오늘날은 80살 이상이다. 현재 은퇴하는 평균 나이는 62살로 변했다. 62살이라면 얼마 전만 해도 하늘나라에 이미 도착해 있을 나이다.
- 1933년에는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58이었지만 현재는 6명보다도 적다.
- 1952년에는 38,000명이 소아마비에 걸렸지만, 현재는 300명보다 적은 숫자이다. 뇌출혈도 사망하는 비율이 75% 감소하였다.
- 주말, 휴가, 은퇴, 등으로 휴식하는 시간이 1870년도에는 11년이었지만, 1990년에는 35년으로 증가했다. 평균 수명을 참작해서 현재 시점으로 계산하면 약 40년이다. 인생의 반 정도를 일하지 않고 즐긴다는 뜻이다. 참으로 놀라운 수치이다.
- 1960년에는 집에 에어컨을 소유한 집은 10개 중 1집이었지만 1973년에는 49%로 증가하였으며 현재는 89%가 소유하고 있다. 에어컨이 없는 11% 집은 추운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 흑인(African American)의 문맹률이 1900년대에는 45%였지만 현재는 거의 0%이다.
- 대학 졸업한 사람이 1940년에는 5%였지만, 2012년에는 30% 이상이다.
- 미국인 평균 일하는 시간은 1850년에는 66시간, 1909년에는 51시간, 현재는 34.8시간이다.
- 1965년에는 45% 이상의 성인이 담배를 피웠지만. 2011년 와서는 19%로 감소했다.
- 65세 이상 노년 빈곤층이 1966년 30%에서 2010년에는 10%로 감소하였다.
- 노후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뉴스가 자주 나온다. 1900년에는 65세 이상인 성인 중에서 65%가 일을 계속했지만, 2010년에는 22%로 감소하였다. 5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이 죽을 때까지 일하다 죽었다.
- 1940/50년대는 핵전쟁이 매우 중요한 기사였다. 그러나 1945년 이후 핵무기로 사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70년 동안 중요했던 기사 내용이 실제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람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서 미리미리 걱정한다.
- 연간 수입이 $34,000이면 세계에서 부자 1%에 속한다. 세계 10%에 속하기 위해서는 $12,000, 20%는 $5,000, 50%에 $1,225이면 충분하다. 당신의 연간 수입이 $70,000이라면 세계 부자 0.1%로 당당히 입성한다.
- 뱅가드(Vanguard) 창업자 잭 보글(Jack Bogle)의 인덱스 펀드 덕분에 무수한 투자자들의 투자경비 절감은 물론 높은 수익률도 함께 받고 있다.
- 주식시장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280% 증가했다. 투자 돈이 거의 4배로 불어난 놀라운 수익률이다.
전 세계 인구에서 단지 4%만이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그중 한 사람입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11/26/2017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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