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수출의 관계

알듯 모를듯한 경제상식 2010. 12. 5. 06:02 posted by Mike Lee

환율과 수출과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어려우면 다른 나라에 물건을 가능한 많이 팔고자 합니다. 다시 말해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는 것입니다.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가격이 *저렴해야 합니다.

 

*원화가 강세를 띠면 수출에 불리하다고 합니다. 왜 그러한지 이번 기회에 수출과 환율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예를 들어서 1달러당 원화 1,200원이었다가 1달러당 원화 1,000원으로 떨어졌다고 했을 때 한국으로서는 원화가 강세입니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1달러를 사려면 원화 1,200원을 줘야 했는데, 이제는 1달러를 사기 위해 원화 1,000원만 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국내 기업이 미국에 상품을 판다고 합시다. 수출 기업은 원화가 강세(위의 예에서 1,000원인 경우)일 때 수출 시 불리함을 겪습니다. 이유는 이러합니다. 원화로 6,000원짜리 상품을 미국에 판다고 했을 때, 환율이 1,000원 경우에는 6,000/1,000=6달러에 팝니다. 같은 계산으로 환율이 1,200원일 경우에는 6,000/1,200=5달러가 됩니다. 당연히 상품가격이 비싸지면 가격경쟁에서 떨어집니다. 이처럼 원가가 같은 상품을 만들어도 단지 환율의 변화 때문에 가격의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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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변화는 주식시장의 변동과 똑같습니다. 환율이나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동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사람이 이 점에 수긍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투자를 할 때에는 주식시장이 상승세, 혹은 내림세 등을 예상하면 투자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절대로 환율이나 주식시장이 어떻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며 투자를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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