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입니다.
먼 옛날 암송했던 정인보 시인의 '이른 봄'을 생각해 봅니다.
그럴싸 그러한지 솔빛 벌써 더 푸르다
산골에 남은 눈이 다산 듯이 보이고녀
토담집 고치는 소리 볕발 아래 들려라
여기 미시간에는 '토담집 고치는 소리'는 저 멀리하고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학교는 물론 많은 사업체도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2009년 3월을 기억해 봅니다.
Dow Jones는 6,547을 기록하며 최고점에서 무려 54% 폭락했습니다. 투자의 도사(?)는 현금을 보유했던 투자자였습니다. 일반 투자자는 '~이랬을걸', '~저랬을걸' 하며 후회합니다. 한인 동포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인도 Woulda, Coulda, Shoulda, 하며 투자 후회를 합니다. 후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2009년 3월에 $10,000달러를 이곳에 투자하면 2014년 3월 초에 이렇게 변합니다.
S&P 500 Index Fund: $30,871
Gold: $14,225
Pimco Bond Fund: $14,086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Money Market은 $10,026으로 단지 $26달러 수익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투자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3/12/2014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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