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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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탐욕(Greed)의 감정이 어떻게 주식시장에서의 손실로 연결되는지 알아봅시다.  1991년도 S&P 500 수익률이 25.8% 기록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거의 26% 수익률이란 누구에게나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들은 불행하게도 비슷한 이익률을 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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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1991 새해가 시작되고  2월 중순이 되었을 때 S&P 500 수익률이 무려 13%가 올라갔습니다. 영민엄마 무슨 일이 일어났을 것 같습니까?  $%&#^&* , 잘 맞추었습니다. 당신 말대로 신문, 라디오, TV, 잡지, 그리고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주식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  현재 내 돈이 어디에 있나?  은행에 있지.  얼만큼 이자를 받나? 쥐꼬리만큼 받지, 나는 바보다하면서 은행에 있는 돈을 찿아 주식시장에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는 3, 4, 5, 6, 7, ---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데 주식 수익률은 겨우 2.4%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어떻게 합니까?  또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진짜진짜 바보다." 은행 CD (certificate of deposit) 2.4% 보다는 이자를 더 주는데 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은행으로 또 옮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1991 12월 마지막 2 주에 주식시장이 10.4%가 올라갑니다. 우리 한국 국민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가 은근과끈기 라고 배웠는데 언제 부터 빨랑빨랑 문화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었다고는 합니다만, 주식시장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1991년에 주식시장에 그대로 놔두고 느긋하게 1년을 보냈으면 25.8% 수익률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머리(?)을 써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실제 수익률은 상당히 적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1991년도에만 특이하게 일어난 상황이 아닙니다. 다른 년도에도 상황이 많이 비슷합니다. 하긴, 이러한 내용은 여러분과 함께 재정계획 세미나(financial planning seminar)를 하면서 설명을 해야 이해하기가 쉬운데 그렇게 할 수 없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각설하고, 그렇타면 미국인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요? 내가 대답 하기전에 당신 생각은 어떻습니까흠--- 당신 생각에는 미국인들은 아무래도 여기서 나고 자라고 교육도 받았으니까 이민 와서 사는 우리 보다는 좀 나을것 같다구요?

한마디로 말해서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래에 있는 도표(chart) 1984년부터 2006 년까지 주식시장의 돈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점선은 S&P 500, 즉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Top 500개 회사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전체 주식시장의 약 80%를 나타냅니다. 한국에서 배운 막대 그래프는 주식시장으로 새로운 돈이 투자되고 혹은 주식시장에서 투자된 돈이 주식시장으로 부터 나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The Timing Penalty: Equity Fund Cash Flow Follows the Stock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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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주식시장 주식펀드(fund)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총 액수이고 오른쪽은 S&P 500 주가지수가 오르고 내림을 나타냅니다. 자세히 살펴 봅시다. 주식시장의 S&P 500 주가지수가 오르면 주식시장으로 투자가 됩니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내려오면 주식시장에서 돈이 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봤듯이 많은 투자자들이 뚜렷한 투자목적 없이 그저 주식시장이 올라가면 투자하고 주식시장이 내려가면 팔아버리니 주식시장에선 계속적으로 평균
10%를 준다 해도 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니깐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계속보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100,000달러의 투자는 10%의 이자율을 받는다면 30년 후 정확하게 1,744,940 달러가 됩니다. 앞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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