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 입력 2011.02.02 13:25 | 수정 2011.02.02 16:57

 [스포츠서울닷컴ㅣ김용일 기자] 10 고등학생이 인터넷 '증권사 메신저' 등을 이용해 허위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이천세)
"인터넷 메신저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 증권사 직원 이모(27) 5명을 구속 기소하고, 김모(25)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인 김모(18)군은 보호관찰소 선도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으며, 주가 조작 브로커로 활동하다 달아난 조직폭력배 최모(30)씨는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것은 다름아닌 고등학생 군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2~9 증권가에서 널리 사용되는 미쓰리(Mi3) 메신저 등으로 주가조작 일당과 짜고 ' 제약회사가 다른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 허위기사를 작성해 보도 자료 배포는 물론 증권 전문 사이트 등에 게재했다
.

과정에서 군은 사실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현존하는 언론사명과 기자 이름을 도용했으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공시한 주가 조작 일당과 함께 400~1 7천여만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

군은 지난해 증권사에서 개최한 모의투자대회에서 우승해 '주식왕' 오른 경력이 있으나, 역시 모두
주가 조작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

그는 이번 사건에서 보도자료 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주가 조작 일당은 각종 인터넷 주식 카페를 개설해 해당 기사를 올린 조회수를 올리거나, 아이디를 교체하며 해당 내용을 옹호하는 댓글을 올렸다
.

결국 이들은 해당 사이트 회원들을 상대로 투자상담비까지 챙겨가며 주가조작 대상 종목을 매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 메신저와 카페에 떠도는 주식 정보는 대부분 거짓 정보가 많다" "특히 미스리 등에 떠도는 주식 관련 정보는 시기가 한참 지난 것이 많다" 전했다
.

한편 이번 주가 조작 파문과 관련해 향후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SNS) 기반으로 유통되는 정보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YTN' 뉴스 캡쳐 >

개별적인 주식투자(Ford, Apple 등을 직접 사고파는)로는 투자의 좋은 기대를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러한 위험성(risk) 없이도 투자의 좋은 결과를 가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목포에서,
새벽에 올립니다.



목포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섬들이 너무 많아 어찌보면 산만 보입니다. 대반동 바닷가 에서 보면 물건너 고하도가 보입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면 고하도섬 산꼭대기에 있는 전등이 켜져 멋있는 경관이 됩니다. 그 고하도 끄트머리 용머리를 돌아오는 배들도 보입니다. 먼 바다에서 마지막으로 고하도 용머리를 돌아오면 목포항이 보입니다. 고하도를 돌아서 보이는 목포의 각양각색의 불빛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