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탓 하겠습니까?

살아가는 이야기 2014. 5. 1. 20:21 posted by Mike Lee

며칠 전 집에

Water Heater가 고장 났습니다.

업체에 연락하여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Township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Water Heater를 새것으로 설치했느냐고 물어봅니다.

어떻게 알았는지를 물었습니다.

업체에서 연락했다고 말합니다.

Inspection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하실로 함께 내려갔습니다.

가스가 지나가는 pipe 연결된 부분을 꼼꼼히 검사합니다.

제대로 설치되었다고 말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방문이었습니다.

 

세월호 생각

업체는 Water Heater 10개 설치했습니다.

Township에는 7개만 했다고 보고합니다.

그만큼 세금을 덜 내기 때문입니다.

Inspector 5집만 방문합니다.

시간이 급합니다.

업체와 술 한잔 진하게 할 약속 때문입니다.

가스가 새서 폭발한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들, 딸들에게 미안합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작은 일에도

제대로 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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