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99%에 속한다.”라고 하며 월스트리트에서 데모합니다. 일부 기업의 최고경영자 비난, 금융 규제, 등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최근 나온 영화 Tower Heist는 월스트리트의 부자를 상대로 일반인들이 복수를 펼친다는 재미있게 만든 영화입니다.

 

‘You get what you pay for’라는 의미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투자할 때는 타당성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Investors get precisely what they don’t pay for’라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이 투자경비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정확하게 그만큼은 투자자들의 수익이 된다.’라는 말입니다. 금융기관에서 부과하는 비용이 많으면 많을수록 투자자들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당연히 작아질 수뿐이 없습니다.

 

은퇴하신 분들은 투자하면 자동으로 자산 전부를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은퇴한 후 나이가 70이라면 주식에 투자하는 비율은 자산의 일부인 적은 부분(예를 들어서 약 35%)만을 주식에 투자합니다. 나머지는 채권이나 현금에 투자하게 되면 생활비는 이 부분에서 나오고 주식에 투자한 부분은 장기투자가 됩니다. 이러한 자산분배는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주식부분에만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 투자자는 채권투자에는 많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투자에는 주식과 함께 채권에 투자를 함께해야 합니다. 채권의 지수라 할 수 있는 바클레이(Barclays Aggregate Bond Index) 1991년부터 투자를 했다면 20년 동안 매년 평균 수익률이 6.89%가 됩니다. 이래서 제대로 형성된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것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폭락한 자산을 쳐다보며 다시 상승할 때까지 막연히 기다립니다. 그러나 폭락 된 자산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폭락 된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하더라도 어느 정도 까지는 올라가지만 제대로 형성된 포트폴리오가 받는 수익률만큼 올라가지 않습니다.

 

사실 떨어진 자산을 정리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겠다는 결단은 매우 어렵습니다. 테런스 오딘(behavioral-finance professor Terrance Odean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교수가 연구 발표했습니다. 손실된 자산을 파는 것은 늘어난 자산을 파는 비율보다 50% 더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래를 생각하며 잘못 형성된 포트폴리오를 재정리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분명한 투자의 목적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하면 실패하는 투자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현재 나이, 가지고 있는 자산, 투자의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것이 주식시장 변동에 상관없이 재정적인 성공으로 이르게 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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