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계획

중앙일보 연재 2014.05.03 21:50 posted by 사용자 Mike Lee

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따로 모웁니다저의 사이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먼저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다른 곳에 글과 중복되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젊었을 때는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은퇴자금을 모은다는 것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노후에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젊었을 때 겪는 어려움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은퇴준비를 위한 재정계획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재정계획을 미루지 않는다

은퇴계획은 몇 년 혹은 몇십 년 후에 일이기에 자꾸 미룹니다. 오늘, 내일 당장 해야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국 온 후 흘러간 세월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민 생활은 매우 빠르게 지나갑니다. 

저축을 먼저 한다

소비가 소득보다 많으면 적자인생이 됩니다.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알아봅시다. 그래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득의 10%~15%는 무조건 저축이나 투자할 것을 결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만족을 위해서 소비하는 것보다 은퇴 후 여유 있는 삶의 꿈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debt)과는 영원히 이별한다

주택담보(mortgage)를 제외한 모든 빚은 한 마디로 나쁜 빚입니다. 신용카드 빚은 이자가 무려 20%도 넘습니다. 카드빚은 매달 100% 갚아야 합니다. 갚을 수가 없다면 카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빚을 다 갚기 전에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 카드이자만큼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01(k)을 최대한 이용한다

직장인이 가장 손쉽게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401(k)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입니다. 세금 절세를 위해서 401(k)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연봉의 몇 %로만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2014년에는 $17,500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나이가 50이 넘은 사람은 추가로 $5,500 더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상하지 않는다

단기간에 움직이는 주식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일 년은 단기간입니다. 작년 주식시장 30% 상승을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주식시장 예측과 은퇴계획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은퇴 준비는 장기간 동안 하는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하며 수익률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하는 투자는 위험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선택하는 투자종목이 현재 나의 포트폴리오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주식시장 전체의 하락이 나의 포트폴리오에 얼마의 폭으로 변화를 주는지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인식한다

기술주식(2000)과 금융위기(2008) 등으로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주식투자를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은행저축은 100% 장담할 수 있는 원금손실입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원금손실만이 아닙니다. 투자했다면 받을 수 있는 수익도 손실(opportunity cost)로 간주해야 합니다. 작년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30% 수익을 포기한 것입니다. 

 

뚜렷한 투자 목적을 세운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재정계획이 아닙니다. '은퇴 후 현재와 비슷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목돈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만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얼마를 저축한다.'가 재정계획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가 없이 떠나는 여행은 분명 어딘가에 도착합니다. 재정계획이 없어도 세월이 지나면 은퇴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은퇴생활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은퇴기간은 이, 삽 십 년이라는 오랜 시간입니다.

1-1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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