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준비 101

영민 엄마의 재정계획 2017. 7. 5. 04:18 posted by Mike Lee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생활이 총알처럼 지나가기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뭇거립니다. 은퇴준비 기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직장에서 받는 봉급이나 자영업으로 버는 돈은 저축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현재 모아둔 돈이 얼마인지가 중요하지 얼마나 버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입이 많으나 적으나 저축을 해야지 돈이 모인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축(Saving)이 투자(Investing)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저축하라는 충고를 수없이 들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입 일부를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은퇴준비의 첫걸음입니다.

 

*신용카드 빚(Debt)의 이자율은 매우 높습니다. 이자율이 복리로 계산되기에 한 마디로 최악입니다. 돈을 잃는 지름길입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당연히 빚만 늘어납니다.

 

*신용카드는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신용(Credit) 점수가 낮으면 주택융자금(Mortgage),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을 얻을 때 높은 이자율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매달 100%씩 갚아나가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가계부나 지출계획(Budgeting)을 실행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축을 먼저하고 모든 공과금을 지출한 후 나머지 돈을 가지고 살아나가는 것이 생활의 지혜입니다.

 

*신용카드 대금, 모기지, 여러 공과금, 등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동으로 지급하면 벌과금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마음도 편해집니다.

 

*비상금이 은행에 항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로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회사가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칭(Matching)해 줍니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Free Money)입니다. 생활이 어려워도 회사가 매칭해 주는 만큼은 꼭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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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봉급이 오르면 더 큰 집으로 새 자동차 등을 구매합니다. 그래서 생활이 항상 어려운 것 같습니다. 봉급이 오르면 일정 비율로 저축도 늘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새로운 휴대전화, TV, 명품 가방, 등으로 순간의 기쁨은 있지만,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충고합니다. 이것은 어른에게도 해당합니다. 돈을 버는 대로 써버리는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면 본인도 물들어 갑니다. 검소하게 낙관적으로 사는 친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재정(Personal Finance)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입니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인터넷 등에 떠 있는 기사 몇 배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합니다.

 

*미래를 너무 생각하다 보면 현재를 잠시 잊어버립니다. 현재 나의 순 자산(Assets-Liabilities)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저축이나 투자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습니다.

 

*세금 보고를 한 번은 직접 작성해 봐야 합니다. 요즘 Turbo Tax를 이용하면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남에게 의존하면 어떻게 세금을 합법적으로 적게 내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주인이 모든 사업 전체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매니저(Manager)를 고용해도 비즈니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퇴 결정을 하기 전 은퇴 후 2, 30년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은퇴한다고 생활비가 적을 것으로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의료비, 등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7/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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