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uity 상편

특별 재정계획 모음 2009. 12. 2. 12:37 posted by Mike Lee


영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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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Annuity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를 합니다. 많은 전화문의가 있어 급한대로 이 글을 먼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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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강연회가 많이 있습니다
. 그야말로 저녁도 공짜로 줍니다. 저는 시간이 허락되면 이런 곳에 갑니다. 요즘에는 Advisor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혹은 강연에 오신 사람들이 무슨 질문을 하는지 들어보기 위해서입니다.


강연회를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무엇이 당신들의 가장 커다란 걱정입니까?” “무엇이 당신들로 하여금 잠을 못 자게 합니까?” 하면 그 곳에 오신 대부분이 은퇴를 하려고 하거나 은퇴를 벌써 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문의 대답은 결론적으로 “있는 재산을 다 소모했는데 아직도 살아 있다면, 또는 살아 있으면 이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오늘부터 그런 걱정일랑 전혀 하지 마십시요” 하면서 하는 말이 당신들이 죽을 때까지 수입(Income)을 보장하는 상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Annuity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하는 말은 “여러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Annuity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그러나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합니다.


재정설계사(Financial Planner)로 오랫동안 일을 하고 있는 저 역시도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귀가 솔깃합니다. 왜냐하면 “Stock Market이 아무리 내려가도 당신의 자산은 절대로 내려가지 않고 Stock Market이 올라가면 당신의 자산이 함께 올라가는 것을 보장 (guarantee)합니다” “당신이 죽을 때까지 수입을 보장합니다” “새로 나온 Annuity는 부부가 함께 받고 한 사람이 먼저 죽어도 남은 사람이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을 보장합니다” “Annuity를 갖고 있던 사람이 죽어도 정해진 몇 년까지는 계속해서 수입받는 것을 보장합니다” “또한 Annuity를 갖고 있던 분이 죽으면 죽음보장(Guaranteed Death Benefit) 혜택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보장(guarantee)을 한다고 하니깐 느낌이 정말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무조건 생활비가 나오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보장이란 말은 보험회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고 사실 보장이란 말 역시 보험회사에서 나온 말입니다.많은 분들이 Annuity란 은퇴를 고려하여 투자가 되는 자금이고, 그러한 이유로 은퇴 후에는 커다란 은퇴자금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Annuity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보험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다시 말해 자선 사업하는 기관(non-profit organization)이 아닙니다. 회사는 당연히 이익을 내어 그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 한테 이익금을 배당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이 회사에 투자자가 많아 질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자본주의(capitalism)의 개념입니다.

 

보험회사는 절대로 당신 어디가 맘에 들어서 회사가 손해를 보면서까지 이것저것을 보장(guarantee)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Annuity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당신의 우체통에 매달 수표(income check)가 죽을 때까지 전달된다고 말은 하는데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내가 투자한 돈에서 얼마를 실질적으로 돌려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험회사는 어떠한 식으로 운영하는가? 보험회사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Annuity에 투자된 자금을 모아서 우선적으로 Annuity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경비(expenses)를 일단 제하고, 그리고 이익금을 계산한 다음, 사람의 평균수명 (life expectancy)을 고려하여 일찍 돌아가시는 분들의 자금을 모아서 오랫 동안 사시는 분들에게 지불을 하는 것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떠나서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영어로 설명된 것을 직접 인용합니다. 이 기사는 “Money” 잡지 September, 2006에 나온 내용입니다.

 

<Chances are, one of these days an advisor or a broker is going urge you to buy a retirement investment that sounds too good to be true.  If the word annuity comes up, be wary of the deal.>

 

어느 시점에 당신의 Advisor or Broker가 은퇴 투자로서 놀라울 정도로 좋은 상품을 소개할 것인데, 만일 그것이 Annuity라고 말을 한다면 상당히 조심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What draws people in are sales pitches that portray annuities as the ideal solution to every fear.  Worried  you won’t have enough to retire? An annuity can boost the size of your nest egg by sheltering your returns from taxes. Anxious about a market meltdown? An annuity will protect your capital. Afraid you’ll run out of money? Relax. Annuities will guarantee you income for life.>

 

많은 사람들이 Annuities에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는 이 상품이 모든 투자의 두려움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 처럼 이용된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은퇴자금이 필요합니까? Annuities가 해결합니다"


"건강하게 살아 있는데 은퇴자금은 부족합니까
? 주식시장 폭락을 염려합니까? 전혀 걱정하지 마십시요. 수입이 언제나 보장 되는 투자가 여기에 있는데, 이것이 바로 Annuities" 라고 말을 합니다.

 

<With commissions that run as high as 10% of what you invest, the incentive for as adviser to push an annuity is strong>

 

Annuity 수수료가 10%, 이것은 Annuity 경비(expense)가 아닙니다. 이것은 Advisor가 갖는 수수료(commission)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Annuity를 판매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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