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Rate of Return) 상

영민 엄마의 재정계획 2010. 5. 22. 05:13 posted by Mike Lee

영민 엄마,

 

주식시장이 올라가는 상황에선 주위에 주식 전문가(?)들이 많이 나타납니다작은 희망은 골프장이나 혹은 다른 모임에서 나는 이번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벌었다.” 혹은 어느 종목에 투자하여 두, 세배가 되었다.”라는 등의 대화가 적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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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지난 2009 3월을 기준으로 보면 많이 올라간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이러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친구들의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 친구가 말하기를 지난번 주식 폭락 후 자신의 자산(portfolio) 40%까지 내려갔다가 최근에는 거의 본전이 되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을 하더랍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여쭈워봅니다.

 

질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봅시다.

첫째로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 어디에 투자해서 수익률이 얼마였다.할 때 그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10가지 종목 중에서 어는 한 종목이 많이 올라갔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체의 자산이 올라간 것인지 또한 2009년 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2010년 현재까지를 말하는 것인지 등을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대화가 최근에 오고 간 것으로 추정하고 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또한, 주식시장이 2010년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4 30일까지의 수익률을 가지고 설명합니다. 여기에서 인용하는 수익률은 Vanguard 회사의 통계(data)입니다. 여러분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ersonal.vanguard.com/us/funds/vanguard/all?sort=type&sortorder=asc

 

한 가지 더 언급하는 것은 이 친구분이 어느 특정한 주식, 다시 말해서 apple, google, gm or ford 같은 주식에 투자, 심지어는 로또 당첨이 되어서 본전이 되었다는 특별한 경우는 생략합니다. 그 이유는 복권이 당첨될 정도로 우리는 특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익률을 낸 종목은 REIT(부동산) 71.19% (4/30/2010까지)입니다. 그다음으로 말한다면 Small Cap Value Index 55.52%이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S&P 500 의 수익률은 38.83%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 친구분의 자산이 주식폭락 되기 전 10만불이 있었다고 합시다. 이 분 말대로 40% 하락이 되었다면 2009 3월에 6만불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 돈의 100% S&P 500에 있었다고 가정을 해도 현재의 자산은 $83,298(60,000 x 1.3883) 10만불 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야말로 전체 자산인 REIT라는 한 종목에 투자가 지난 1년 동안 되어 있었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본전이 되었다고 말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정도 정확하게 지난 1년입니다. 만일 2008년도에 REIT에 있었다면 40% 하락이 아니고 무려 70% 하락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The MSCI U.S. REIT index plummeted 70% from October 9, 2007, through March 9, 2009, while Standard & Poor’s 500-stock index tumbled 55%, http://kiplinger.com/columns/value/archive/buy-a-house-sell-reits.html, 5/4/2010)

 

그리고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특히 친구분의 나이가 대략 60세라고 가정을 한다면, 이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투자입니다. 그야말로 한 종목에 한국말로 몰빵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투자(investment)가 아니고 투기(speculation)입니다. 여러분의 피와 땀인 은퇴자금을 도박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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