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mple way is the best “

 

14세기의 Occam’s razor, ‘오켐의 규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를 소개한다면 When confronted with multiple solutions to a problem, choose the simplest one 입니다. 이 뜻은 어떠한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의 해결책이 존재한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을 선택하라는 말입니다.

 

이 규칙은 자동차 부품을 디자인할 때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간단해야지 만들 때, 조립할 때 그리고 기능면에서 좋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문제가 생길 때도 고치기도 쉽습니다. 이러한 간단함은 단지 기계부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포드(ford)자동차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도 제일 먼저 하고자 한 것이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s)는 경영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혁신(innovation)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그야말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작은 컴퓨터가 인간을 달나라로 보내는 데 필요한 수학계산을 할 정도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머니 크기의 작은 물건으로 Wi-Fi를 이용하여 전 세계와 연결하며 소식을 주고받습니다. 물론 사진도 함께 공유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의 사용으로 전 세계 어느 상품도 손쉽게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합니다. 정말로 놀라운 기술의 혁신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금융산업(financial sector)에서의 혁신은 기술적인 혁신과 상당히 다릅니다. 그 이유가 무었일까요? 혁신의 가치(value of innovation)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떠한 혁신의 가치가 금융회사(financial institution)와 일반 투자자(individual investor)에게 적용되는 것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Occam’s razor간단한 것이 최선이다라는 규칙이 금융산업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금융계에서 만들어진 혁신적인 상품들은 일반적으로 복잡합니다. 복잡하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만들어낸 사람에게만 이익이 되며 똑같은 상품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이익이 없으며 오히려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Innovation in finance is designed largely to benefit those who create the complex new products, rather than those who own them.).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어봅니다.

금융회사의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CDOs)주택담보대출(mortgage)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신상품이었습니다. 모게지 중개인은 집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을 은행에 소개하며 수수료를 받습니다. 은행은 주택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면서 수수료를 청구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모게지는 유가증권(securities)으로 변신하며 등급이 매겨집니다.
 
등급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AAA rating와 같은 것입니다. 등급을 결정하는 회사(rating agency)들은 유가증권에 등급을 할당하며 많은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그리고 주식중개인(stock broker) 역시 이러한 유가증권을 사고팔면서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중간과정을 지나면서 계속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새로운 상품이 너무 복잡하여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These costs-deeply hidden-end up being paid by some combination of the person who borrows the money to buy home and the end-user investor who purchase the CDO for a portfolio. The multiple croupiers-all those middlemen-reap the rewards.

 

안타까운 점은 새로운 금융상품이 복잡할수록 수수료가 더욱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수수료가 많다는 뜻은 상품을 만들어낸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상품을 구입하고 소유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