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


GM chairman predicts $20 to $25 share price in IPO

 

GM에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한다는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그 유명한 지엠씨트럭을 만들던 회사였으며 학교를 마치고 처음에 근무했던 회사였습니다. 심기일전하여 옛날의 명성과 명예를 되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의 줄인 말이며 처음으로 주식이 일반인에게 발행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최초로 미국에서 IPO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이번에는 주식시장에 관한 역사공부를 간단히 해 봅시다.

 

17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초의 재무장관(secretary of state)은 알렉스 헤밀턴(Alexander Hamilton)이었으며 새로 탄생하는 국가를 하나로 뭉치게 해야 한다는 커다란 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안하기를 독립전쟁으로 사용된 모두 빚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정부와 국회는 이 제안에 쌍수를 들어 환영했지만 사실 연방정부는 이 많은 빚을 갚을 돈이 전혀 없었습니다. 정부나 개인이나 돈이 없으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생각한 것이 채권(bonds)을 발행하여 목돈을 만들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채권에 대한 원금보증은 이제 막 태어난 연방정부가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IPO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공적인 금융시장(*public financial market)이 형성됩니다. 또한 채권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규칙들이 설정되며 24명의 스탁브로커(stock brokers)들이 탄생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뉴욕시 버튼우드(buttonwood)라는 나무 밑에서 회의를 갖습니다. 이것이 지금 현재의 월가(Wall Street)이며 미국의 주식시장(New York Stock Exchange)의 본 고장이 되는 것입니다.

 

*Hamilton의 최초의 채권발행은 주식시장의 탄생를 의미하지만 또한 최초의 주식사기(securities fraud)로 이어집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이러합니다. 독립전쟁의 빚을 갚기위해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채권을 구입했습니다. 빚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입니다. 또한 주정부의 채권은 연방정부의 채권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채권이 휴지조각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나돕니다. 채권을 소유한 전쟁 미망인 그리고 군에서 제대한 군인들은 아주 싼 가격으로 채권을 팔아 버립니다. 그야말로 휴지조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 떄문입니다. 그러나Hamilton은 채권의 액면가격 그대로 전부 상환해 줍니다. 내부의 정보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아주 싼 가격으로 채권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IPO가 최초의 내부거래라는 전례가 되는 것입니다. (first public offering in our nation’s history also created the first case of inside trading)  

 

 

지난 200년 동안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주식과 채권을 다루는 주식시장은 200년이라는 오랜기간에 비하면 변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1836년 까지 야외에서 주식이 거래되었습니다. Buttonwood 동의안이 결정되고 나서야 비로소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식과 채권은 시대에 상관없이 항상 위험성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돈을 지불하며 주식과 채권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운(chance)을 기다려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생각으로 주식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위험성이 그만큼 적어질거라는 생각를 해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투자자들은 정보를 요구합니다. 그런한 결과가 1853년을 시작으로 회사의 주식분배 그리고 자본규모등을 발표하기 사작했습니다.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