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올해의 주식시장이 어떠할까 궁금해합니다. 지나간 과거는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이기에 ~이랬을걸, ~저랬을걸 하며 후회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후회를 하지 않으려고 앞일을 알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는 점을 보기 위해 소위 도사(?) 같은 사람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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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월 주식폭락을 기준으로 보면 S&P 500가 무려 91% 증가했습니다. 주식폭락으로 놀란 상태에서 주식시장에서 나온 사람들은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주식시장에 다시 들어가고 싶지만, 주식시장이 너무 많이 올라간 것 같아 계속 망설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진 앞으로 3개월 혹은 6개월 후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할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저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첫째는 모릅니다. (I don’t know)’ 이고 둘째는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I don’t care)’ 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질문이 3개월 혹은 6개월이 아니고 앞으로 10년 후 다우 존스(Dow Jones)가 어느 정도 될까요? 하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다우 존스가 약 13,000이라면 10년 후는 약 25,000이 될 것이고 20년 후는 50,000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난 80년간 S&P 500의 평균수익률은 약 10%입니다. 이러한 수익률은 약 7.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합니다. 다시 말해서 $10,000달러 투자가 7.2 년 후에는 $20,000달러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계산을 할 때 더욱 보수적으로 생각하여 7.2년이 아니고 10년으로 계산합니다. 다시 말하면 $10,000달러가 7.2년이 아니고 10년 후 $20,000달러가 된다고 합시다. 이것은 거의 30%의 여유를 더 계산한 액수입니다.

 

이러한 계산을 다우 존스에 적용하면 간단하게 현재의 13,000 10년 후에는 여유 있게 25,000으로 증가하리라고 예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투자하는 많은 사람이 이렇게 간단하고 기본적인 전체의 그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어느 종목에 투자하느냐 혹은 언제 투자하느냐에만 정성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식투자 방법이 결국에는 손실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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