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경비

중앙일보 연재 2011. 10. 29. 03:14 posted by Mike Lee

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따로 모웁니다. 저의 사이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먼저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다른 곳에 글과 중복되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3&branch=NEWS&source=DC&category=opinion&art_id=1285810

일반 투자자의 투자실패는 좋은 투자 종목에 투자하지 못해서 투자 손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투자자 자신이 모르는 가운데 부과되는 경비(expenses or costs) 커다란 작용을 합니다.

최근 시중은행의 이자는 저금리입니다. 5년짜리 CD 이자가 2.2% 정도입니다. 지난 년간 물가는 3.63%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은퇴자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원금을 사용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정적으로 부과되는 투자경비가 3~4% 라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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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 수익이 생길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비는 투자 이윤에 전혀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부과됩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은 조절(control) 수는 없지만, 경비는 조절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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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마다 경비를 부과(charge)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가지고 설명합니다. 간접 투자하면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종류의 수수료 혹은 경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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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부과=사는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며 자산에 대해 퍼센트를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가 어떤 분의 자산 50 달러를 운영(manage)하며 1.5% 수수료를 부과한다면 7500달러($500,000 x 0.015) 번째 수수료입니다. 대부분 투자자는 이러한 경비가 투자하는데 부과되는 전체의 경비라고 생각을 하며 다른 경비는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된 자산이 적어지는 것에 대해서 걱정과 근심을 하면서도 경비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번째 부과=재정설계사는 분산투자를 한다고 하며 여러 투자 종목을 선택합니다. 투자할 있는 곳은 무궁무진합니다. 여기서는 뮤추얼펀드(mutual fund) 투자한다고 가정합시다. 금융회사는 뮤추얼 펀드를 선택할 커미션(commissions) 받을 있는 펀드, 로우드(Load) 펀드에 투자합니다. 이러한 펀드의 수수료는 대략 5~6% 되면 이것 역시 재정설계사의 수입입니다.

번째 부과=이것은 금융회사에서 부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용은 뮤추얼펀드 회사가 펀드를 운영하기 위해서 부과하는 비용(expenses)입니다. 그러므로 노우 로우드(No-load) 펀드에도 경비가 적용됩니다. 뮤추얼 펀드마다 부과되는 경비의 액수는 펀드에 따라서 다릅니다. 대략 1~2% 정도입니다.

주식시장에 간접투자를 하면서 발생하는 경비는 일반적으로 위의 가지를 모두 합한 것입니다. 대략 경비로 나가는 액수가 얼마인지 계산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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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부과되는 경비는 재정문서(financial statement)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일반 투자자들은 경비로 지출되는 정확한 액수를 모릅니다. 그리고 경비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설사 물어본다고 해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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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수수료와 경비를 제하고 나면 일반 투자자들에게 돌아오는 수익률은 적을 밖에 없고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투자 경비로 2% 이상이 부과된다면 투자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없는지 홈페이지
(www.bfkorean.com)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뮤추얼펀드회사에서 부과하는 많은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 다른 투자방법을 소개한다면 상장지수펀드(exchange-traded funds, ETF)입니다. ETF 개별적인 주식처럼 교환(trade)되며 경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필자의 회사도 뮤추얼 펀드에 투자는 10% 불과하며 나머지 90% ETF 통해서 투자합니다. ETF 이용해서 형성된 포트폴리오의 경비는 0.15% 매우 저렴합니다. 이처럼 투자경비가 적어야 투자 효과를 기대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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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소중한 자산, 이번 기회에 투자하며 부과되는 모든 경비를 자세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www.BF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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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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