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따로 모웁니다. 저의 사이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먼저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다른 곳에 글과 중복되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2&branch=NEWS&source=DC&category=opinion&art_id=1299365


한국에 ‘족집게 강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자세한 설명 없이 기억해야 하는 부분만 정리해 준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생활에 필요한 ‘족집게 재정규칙’을 순서 없이 적어봅니다. 정확한 이해를 도우려고 영어를 첨부했습니다.

31.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결코 경쟁할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경쟁할 없는 가장 커다란 이유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전문가들은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Pros have a competitive advantage, with tons of fancy analytical, databases, timing, tax and regulatory tools.) 둘째, 전문가들은 매일, 동안 계속해서 많은 봉급과 보너스를 받고 또한 받기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주식투자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 있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32.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예상하면 됩니다.

와튼 비즈니스(Wharton School) 제레미 시겔 교수의 연구결과(Stocks for the Long Run)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1901년부터 2001년까지 커다란 주식시장의 변함을 연구한 결과 75% 주식시장이 오르고 내렸는지를 설명할 수가 없었다는 (정치, 사회, 경제 모든 것을 고려)입니다. 우리 주위에 많은 비이성적인 투자자(대부분이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팔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33.
인생(life) 낙관적으로 생각해야 하지만, 주식시장을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해서는 됩니다.

낙관적인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상당히 유익합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을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해서는 매우 위험합니다. (Optimism is essential to success in sports and the military, for corporate executives and entrepreneurs. But optimism kills stock market returns.) 또한, 낙관적인 마음은 쓸데없는 자만심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자만심과 고집은 자기의 능력을 과대평가할 뿐만 아니라 투자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4.
장기적인(Long-term) 주식투자를 선호하고 단기적인 투자는 하지 맙시다.

1986
년부터 2006년까지 20 동안 단기투자자들의 수익률은 -2%입니다. 반면에 S&P 500 수익률은 12% 됩니다. 12%라는 수익률은 그야말로 6년마다 자산이 배가 되는 높은 수익률입니다.

35.
최소한 수입의 10% 저축(savings) 합시다.

좋은 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은퇴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하나의 공통된 진실이 millionaires-next-door’라는 속에 있습니다. 백만장자의 비결은 마디로 근검절약입니다. 우리 모두 가지를 기억합시다. 저축하지 않으면 투자를 하고, 투자를 하면 복리의 효과를 얻지 못하며, 이것은 불편한 은퇴생활로 이어집니다. (Nothing saved equals nothing invested and nothing to compound, and that equals an uncomfortable retirement tomorrow.)

꿈을 가지고 인생의 대박을 위해서 힘을 다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투자의 대박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재정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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