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집 고치는 소리

순간포착 2014. 3. 13. 07:01 posted by Mike Lee

3월 중순입니다.

먼 옛날 암송했던 정인보 시인의 '이른 봄'을 생각해 봅니다. 

그럴싸 그러한지 솔빛 벌써 푸르다
산골에 남은 눈이 다산 듯이 보이고녀
토담집 고치는 소리 볕발 아래 들려라 

여기 미시간에는 '토담집 고치는 소리'는 저 멀리하고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학교는 물론 많은 사업체도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2009 3월을 기억해 봅니다.

Dow Jones 6,547을 기록하며 최고점에서 무려 54% 폭락했습니다. 투자의 도사(?)는 현금을 보유했던 투자자였습니다. 일반 투자자는 '~이랬을걸', '~저랬을걸' 하며 후회합니다. 한인 동포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인도 Woulda, Coulda, Shoulda, 하며 투자 후회를 합니다. 후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2009 3월에 $10,000달러를 이곳에 투자하면 2014 3월 초에 이렇게 변합니다. 

S&P 500 Index Fund: $30,871

Gold: $14,225

Pimco Bond Fund: $14,086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Money Market $10,026으로 단지 $26달러 수익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투자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3/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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