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로 가는 길

중앙일보 연재 2018. 6. 10. 01:29 posted by Mike Lee

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글을 따로 모웁니다저의 사이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먼저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다른 곳에 글과 중복되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미국에 백만장자는 무려 800만 명입니다.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 240만 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탄생했고 2020년까지 또 새로운 백만장자는 310만 명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숫자는 매일 1,700명이 백만장자로 변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두려워 은행 적금을 했다고 가정합니다. 요즘 은행 이자로 1.26%를 받으면 $100,000 투자는 10년 후 $113,400이 됩니다. 주식투자로 6% 수익을 받는다면 $182,000이 되므로 은행 이자보다 $68,600을 더 받는 것(Bankrate.com)입니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여러 조건 중에 탑 세(3) 가지는 열심히 일하는 것, 교육, 그리고 제대로 하는 투자라고 한 연구기관(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발표했습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봅니다.

장기적인 투자 절대 필요:

2000년 초 기술주 폭락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로 투자가 반 토막이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주식시장이 자주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20000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995년 다우 존스는 5000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이 끊임없이 오르고 내림을 반복했지만 결국에는 4배로 증가한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7, 8년 연속 상승했기에 곧 폭락한다.’라는 말을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예측을 하며 투자하지 않은 투자자는 상승한 주식시장에서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단기간에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선 주식시장은 결국 올라간다는 낙관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감정에 의한 투자 결정:

투자자 모두에게는 두 가지 마음이 항상 존재합니다. ‘욕심과 두려움입니다. 욕심 때문에 투자 대박을 기대하고 우연히 잘된 투자에 몰빵(?)을 합니다. 두려운 마음 때문에 투자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시장에서 싼값에 팔고 나옵니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주식시장과 투자자와의 싸움으로 종종 표현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주식분석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n) 1949년에 출판된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식투자의 절대적인 문제는 투자자 자신이다. (The investor’s chief problem - and even his worst enemy - is likely to be himself.)”

모든 투자경비:

투자를 도와주는 모든 재정설계사는 숨어있는 투자 비용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는 몇 푼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물건값은 열심히 비교하지만, 평생 모은 소중한 돈을 투자하면서는 비용으로 나가는 돈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뮤추얼 펀드 A B가 있습니다. 비용이 각각 0.7%1.7%입니다. $5,000을 매년 20년 동안 10% 수익률로 투자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뮤추얼 펀드 A $289,000 그리고 뮤추얼 펀드 B$256,000으로 증가합니다. 1%$33,000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수수료로 7~8% 그리고 숨어있는 경비로 3%가 나간다면 이러한 투자로 돈이 불어나기 어렵고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의 가장 기본인 분산투자:

투자자는 투자한 전 종목이 상승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사실 투자한 종목이 전부 상승했다면 이러한 투자는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 어느 시점에 전 종목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사실 좋은 곳에 투자하지 못해서 투자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해서는 안 되는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추천하지 않는 투자 세(3) 가지를 말한다면 개별적인 회사 투자, 어뉴어티와 같은 금융상품, 그리고 뮤추얼 펀드 투자입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2017년 새해에 독자 여러분 모두가 백만장자가 되시기를 희망해 봅니다.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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